고고학자 팀은 오랫동안 잊혀졌던 비잔틴 정착지인 타라이스의 유적을 발굴하여 중동의 기독교 역사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요르단 무타 대학 고고학과 부교수인 무살람 R. 알라와네가 주도한 이번 발견은 Gephyra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알라와네 씨의 발견은 마다바 지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다바 지도는 오랫동안 역사가들의 관심을 끌어온 고대 모자이크입니다.
그는 이 지도를 사용하여 요르단의 엘이라크 마을 근처, 아인 알칼라아로 알려진 지역에 타라이스를 위치시켰습니다. 이 정착지는 수 세기 동안 버려졌지만, 알라와네는 이곳이 한때 사해 남동부로 이어지는 고대 무역로에 전략적으로 위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발굴 과정에서 고고학팀은 도자기 파편, 석기, 유리 파편, 심지어 화석까지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잔틴 교회를 비롯한 중요한 건축 유적이 가장 눈에 띕니다.
알라와네는 특히 이 기독교 교회의 중요한 역할과 고대 올리브 오일 압착 시스템을 강조하면서, 이를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발견으로 여겼습니다.
이 교회는 비잔틴 기독교 유적지의 전형적인 모자이크가 있는 바실리카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알라와네 부교수는 이 교회의 디자인이 "눈에 띄는 입구와 장식적인 세부 사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비잔틴 예술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 정문 틀과 정면의 일부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고고학자들은 고대 장례 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고대 비문을 발견했습니다. 알라와네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 비문들이 "기독교적 이미지와 상징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고대 종교 관습의 더 많은 측면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알라와네는 7세기에 타라이스가 버려지게 된 것은 무역로 변화, 지진,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시기에는 또한 이 지역의 지배권이 비잔틴 제국에서 무슬림에게 넘어갔습니다.
앞으로 연구팀은 인근 추가 지역을 조사하고 발굴된 유물에 대한 더욱 상세한 분석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알라와네는 추가 연구를 통해 "타라이스와 요르단 비잔틴 고고학의 맥락에서 그 역할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잔틴 제국은 동로마 제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 수도를 비잔티움(나중에 콘스탄티노플로 개칭)으로 옮긴 이후인 330년부터 15세기까지 존재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시기에는 소아시아와 중동 전역에서 많은 흥미로운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비잔틴 기독교 수도원의 1,600년 된 모자이크가 전시되었고, 건설업자가 잔해를 치우던 중 시리아에서 비잔틴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phat-hien-khu-dinh-cu-bi-lang-quen-lam-sang-to-lich-su-kito-giao-tai-trung-dong-post1049642.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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