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시가현 쿠사츠를 중심으로 한 자사 공장의 신규 생산 라인에 총 100억 엔(미화 7천만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 회계연도부터 파나소닉은 국내 에어컨 생산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전하여 국내 생산 비율을 현재 10%에서 2024 회계연도 초까지 40%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쿠사츠 공장에는 자동화 조립 장비를 설치하여 생산 능력을 3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단계로 파나소닉은 고급형 에어컨과 외부 압축기 생산을 중국 광저우에서 일본으로 다시 옮길 예정이며, 이어서 2024 회계연도에 중급형 모델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파나소닉은 완제품 운전 기계 검사 자동화와 컴프레서 조립 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광저우 공장 대비 4분의 1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광저우 공장은 잉여 생산능력을 활용하여 중국 시장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파나소닉은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기간과 반도체 위기 때 발생했던 공급망 혼란을 피하면서 에어컨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의 에어컨 및 환기 장비 사업부 사장인 마사하루 미치우라는 시장 변동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달 초, 쿠사츠 공장은 천연 냉매를 사용하는 에어컨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센터를 열었습니다.
파나소닉은 2024 회계연도에 에어컨 및 환기, 건물 에어컨 시스템 등을 포함한 일본 가전 사업 매출을 2,900억 엔으로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2022 회계연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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