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과 푸틴 대통령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6월 12일 발표한 러시아 국경절 축하 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손을 잡고" 강력한 국가 건설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 씨는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관계가 "귀중한 전략적 자산"이며, 평양은 이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옹호하며 평양의 "절대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정적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북한은 작년 2월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터진 후 크렘린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모스크바를 지원했으며, 이 전쟁의 원인이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 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6월 12일은 러시아의 국경일로, 1990년 6월 12일에 러시아 연방의 국가 주권 에 관한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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