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근로자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회사에 거주하며 매일 저녁 집에만 "방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RFI는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의 2022-2023년 보고서를 인용하며, 한국은 연간 약 1,900시간 이상으로 OECD 국가 평균(30개국)보다 200시간 더 긴 근로 시간을 가진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일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기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고 지치는 모습은 오랫동안 문화적 특징이 되어 왔습니다.
현행 한국 법률에 따르면 근로자는 하루 평균 8시간, 주 최대 52시간까지 일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서류상의 숫자일 뿐입니다. 한국의 초과 근무 문화를 설명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첫 번째 이유는 근로자가 회사 내에서 발언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기업주가 많은 권력을 행사하는 반면, 근로자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임금이 상당히 낮기 때문입니다. 연간 근로 시간은 OECD 국가 평균보다 훨씬 높지만, 2022년 한국 근로자의 연간 소득은 여전히 회원국 평균 임금보다 낮습니다.
더욱이 한국의 노동 시장은 현재 매우 경쟁적입니다. 한국청년연합의 한 대표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에게 60세에 은퇴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40대와 50대에 이르러 해고됩니다. 따라서 좋은 직위와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미래를 위해 택시 운전이나 배달 일을 해야 합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한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힌 이념, 즉 야근은 근면, 헌신, 그리고 노력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하려면 모든 시간을 일에 바쳐 헌신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성공은 좋은 직업, 좋은 연봉으로 정의됩니다. 그들은 회사 내에서의 직급과 직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는 39세 이 씨는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것은 승진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단언했습니다.
과도한 업무량은 근로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건강도 심각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죽을 때까지 일한다'는 뜻의 '가로시'로 유명한 일본보다 더 높습니다. 2021년 한 해에만 약 1만 3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더욱이, 모든 것을 일에 쏟는다는 것은 근로자들이 가족과 자녀를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 수치는 수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헌신, 헌신, 그리고 심지어 피로까지 한국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하나가 되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한 결과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민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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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ggp.org.vn/nhung-nguoi-vat-kiet-suc-cho-cong-viec-post7565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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