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레한 크로크비엘은 온라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200장의 사진, 60개 이상의 전통 의상, 흥미로운 이야기, 독특한 유물 등을 전시했습니다.
이 전시는 호이안 판보이쩌우 26번지에 있는 고택에서 전시되는데, 프랑스 사진작가는 이곳을 '귀중한 유산 박물관'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전시 작품은 "디지털 박물관"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54개 민족을 담은 그림 전시는 8개의 이야기로 나뉘어 있으며, 다오족, 보이족, 오주족, 푸라족, 라후족, 푸페오족, 파텐족, 시라족이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사진에 대한 정보는 베트남어, 영어, 프랑스어로 제공됩니다. 54개 민족의 특징, 생활 방식, 관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베트남의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진 출처: 구글 아트 앤 컬처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사진작가 레한은 호이안에 정착하기 전 35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호이안을 그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쿠바, 인도에서 촬영한 인물 사진으로 유명합니다. 2014년에는 사진집 『모자이크 오브 콘트라스트(Mosaic of Contrasts)』를 출간했고, 베트남 여성 박물관에서 "나이 들지 않는 아름다움(Ageless Beauty)"이라는 전시를 열었습니다.
레한은 5년 동안 이 민족 집단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화와 연약한 문화 유산을 탐험하고 체험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독특한 문화적 대조를 반영하는 사진을 찍고, 전통 의상과 귀중한 유물을 수집했습니다.
이 전시는 호이안에 있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집에서 열립니다. 이 건물은 베트남 54개 민족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미술관으로 개조 및 꾸며졌습니다.
출처: Google Arts & Culture
레한은 베트남 북부가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닌 지역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부족 사진을 찍고 그들의 전통 노래를 듣기 위해 베트남의 가장 먼 곳까지 여행했습니다. 레한은 특히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은화로 장식된 의상을 입은 실라족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행 중에 그는 자오족, 푸페오족, 크무족, 그리고 몽호아족을 만났습니다. 각 민족은 고유한 언어, 기술, 그리고 전통 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부 및 남부 지역을 여행하며 사진작가가 경험한 여정 또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문 앞에 서 있는 로로족 소녀. 사진 출처: Google Arts & Culture
또한, 레한의 Google Arts & Culture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사진 전시회 "Priceless Heritage"에서는 관람객이 다오족, 눙족, 흐몽족, 라치족의 인디고 염색 기법을 즐기고 배우고, 코족의 커피 생산 과정과 꼬투족의 유기농 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2011년 전 세계 문화 기관의 예술 작품 및 문화 유물을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출범했습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의 가장 큰 장점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관람객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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