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매달 아내에게 용돈을 줬는데, 아내는 5억을 모으지 못했어요. 지출 내역서를 보니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 월수입은 5천만 원이 넘는데, 건설 현장에서 일하면 더 많아집니다. 아내는 회계사인데 월급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 대가로 아이들을 돌보고 집을 청소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있는 오빠와 함께 살고 계시고, 저희는 따로 아파트를 샀습니다.
매달 아내에게 5천만 원을 줍니다. 분기별, 연말 보너스도 모두 아내에게 줍니다. 아내의 월급은 약 천만 원 정도 더 많습니다.
남편과 저는 브랜드 제품이라면 뭐든 사면서 꽤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주말에는 외식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새해와 여름에 일 년에 두 번 여행을 갑니다.
아내에게 돈을 저축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시골에 땅을 사서 은퇴 생활을 하고, 아파트는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며칠 전, 시골에 사는 절친이 과수원이 조성된 아름답고 넓은 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직접 찾아가 둘러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바로 계약금 1억 원을 넣었습니다.
그날 밤, 아내에게 저축에 대해 물었습니다. 아내가 저축을 잘한다면 10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 이상이 남을 거라고 계산했습니다. 그 정도면 그 땅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뜻밖에도 아내가 3억이 조금 넘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서 왜 이렇게 적은 건지 물었습니다. 아내는 바로 지출 장부를 꺼내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매달 동생에게 2천만 원씩 고정적으로 보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삽화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줬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3년 전 고향에 돌아갔을 때 어머니가 따로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아내에게 매달 남편에게 2천만 동(VND)을 보내달라고 하셨지만, 저에게는 말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고개를 저었습니다. 남편이 재촉해서 한 달 동안 보낼 시간이 없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내도 몹시 속상해서 몇 번이나 말하고 싶었지만, 시어머니는 말하지 말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말하면 며느리와 사이가 틀어질 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형에게 전화했더니, 형은 불쾌한 태도로 모든 걸 말해 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부모님이 누군가와 어떤 사업에 투자했는데, 형과 형수님 부부에게 알리지 않으셨던 겁니다.
사기를 당해 20억 원 넘게 손해를 본 후에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동생은 결혼할 때 가지고 있던 금을 팔아서 채권자에게 6억 원을 갚아야 했습니다.
조부모님은 내가 돈에 대해 까다롭고 조심스럽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감히 말씀드릴 수 없었고, 다만 아내에게 매달 2천만 원씩 분할하여 보내 달라고 막연히 부탁드렸습니다.
제 동생이 너무 속상해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이 갑자기 빚을 내셔서 이제 아이들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동생도 매달 천만 원씩 내야 하는데, 적지 않은 금액 아닌가요?
형의 말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부모님과 형수 부부 사이에 냉랭한 관계가 있었던 것도 당연했다. 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 이제 땅을 사려면 돈을 빌려야 했다. 안 그러면 보증금을 잃을 뻔했다. 아내에게 더 화가 났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이렇게 오래가진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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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iadinh.suckhoedoisong.vn/moi-thang-dua-vo-50-trieu-khi-toi-hoi-tien-mua-dat-thi-co-ay-dua-ra-bang-chi-tieu-lam-lo-bi-mat-suot-3-nam-qua-17225022822562594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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