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편이 랜딩기어 타이어 일부를 잃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우회되었습니다(사진: KABC).
미국 연방 항공청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35편은 3월 7일 오후 1시 30분(베트남 시간으로는 3월 8일 오전 1시 30분)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3월 8일 오전 2시경(베트남 시간) 이륙 중 랜딩기어 타이어 일부를 잃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Cali Planes의 영상 에는 이륙 후 몇 초 만에 타이어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타이어 조각들이 공항 직원 주차장에 떨어졌습니다. 공항 측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잔해를 치우기 위해 활주로를 잠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영상에는 사고 후 주차장에 있던 차량 한 대 이상이 손상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이륙하는 동안 타이어가 떨어져 공항 주차장의 차량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사진: ABC/버피 바틀리).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 상황을 전문적으로 처리해 주신 조종사와 승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착륙 직후 항공기를 이동시키기 위해 견인차를 대기시켜 주신 지상 승무원분들과 도착 시 고객을 도와준 공항 직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손상된 차량 소유주와 협력하여 "그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떨어진 타이어는 보잉 777-200의 두 개의 주 착륙 지지대에 있는 12개의 타이어 중 하나였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 항공기는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기능이 상실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사고 당시 승객 235명,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하여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