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News (미국)에 따르면, 초기 폐암 환자가 3년 동안 매일 1정씩 타그리소를 복용한 결과 사망 위험이 51% 감소했습니다 .
이 임상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예일대 암센터(미국) 부소장 로이 허브스트 교수는 초기 폐암 치료제가 이렇게 많은 환자를 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타그리소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오시머티닙은 암세포의 성장을 활성화하는 특성을 가진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타그리소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는 오시메르티닙이라는 약물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발하는 특성을 지닌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허브스트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약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완치되고 있습니다. 폐암 치료도 그 어느 때보다 발전했습니다."
허브스트 교수는 또한 실험 결과가 "기대했던 것보다 두 배나 좋았다"고 말하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등 20개국 이상에서 폐암 환자 682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에서, 참여자의 약 절반은 3년 동안 매일 약을 투여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대조군으로 위약을 투여받았습니다.
이 환자들은 1기, 2기, 3기 비소세포 폐암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질병이 발병한 지 5년이 지나도 이 약을 복용한 환자의 88%가 살아 있었고, 위약군 환자의 경우 78%만이 살아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약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51%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 약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타그리소는 10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5년에 다른 치료법에 효과가 없었던 진행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물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해당 기관은 초기 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타그리소를 승인했습니다.
3년 전, 허브스트 박사의 팀은 타그리소가 종양의 재발을 막고 암이 뇌, 간, 뼈로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미국) 페렐먼 의과대학의 차루 아가왈 부교수는 이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NBC 뉴스에 따르면 "이 약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약은 실제로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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