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안필드에서 리버풀이 자신의 후임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월 26일 오후, 2023-2024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 클롭 감독은 FA컵 4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클롭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2001-2002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71세의 나이로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끌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퍼거슨처럼 마음을 바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클롭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퍼거슨이 그랬다고? 아니요, 제 결정을 바꿀 만한 어떤 것도 없습니다. 저는 퍼거슨을 존경하고, 그가 왜 마음을 바꾸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리버풀과의 관계 때문에 리버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2024년 1월 26일 리버풀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 참석한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AP
독일 출신 감독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팀의 성적과 경기력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이번 시즌에 패배하더라도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잠재력입니다. 저는 우리 팀이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그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니 지금이 바로 감독직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적기입니다."
56세의 클롭 감독은 내년에는 국가대표팀이나 클럽에서 뛰지 않을 것이며,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언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잉글랜드 클럽을 이끌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먹을 게 아무것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리버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롭 감독은 이사회의 새 감독 선임 결정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주장합니다. "제가 왜 개입해야 합니까?" 56세의 클롭 감독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습니다. "클럽을 곧 떠날 노인의 조언은 그들에게 가장 필요 없는 일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일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버풀에 있을 것이고, 그들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1월 26일, 클롭 감독은 기력이 고갈되어 2023-2024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의 다른 어떤 구단도 이끌지 않겠다고 확언했습니다. 이 결정은 시즌 중반에 내려졌지만, 클롭 감독은 이번 결정이 남은 시즌 동안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내려서 다행입니다." 클롭 감독이 말했다. "오늘은 복잡한 심경이었습니다. 팬들에게, 그리고 선수들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전문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 왔습니다."
선수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클롭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정말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정말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매우 프로페셔널합니다. 시즌 초부터 선수들과 제가 1년 동안 뛰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직 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선수들은 정말 좋은 기분입니다. 제가 떠난다고 발표했을 때 마치 파티를 연 것처럼, 평소처럼 훈련에 나갔습니다. 경질된 감독이 선수들을 만나 작별 인사를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홍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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