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러시아 연방 주베트남 특명전권대사 겐나디 스테파노비치 베즈데트코,문화체육 관광부 차관 황다오꾸엉, 영화부 책임자들과 많은 청중이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호앙 다오 끄엉 차관은 러시아 영화가 인본주의적 요소를 강조하고 사회생활을 진정으로 반영하는 작품들을 통해 베트남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친숙하게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 분야 협력이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양국이 더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베트남 러시아 영화 주간 개막식. (사진: 문화신문) |
영화 주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제작된 러시아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액션, 드라마, 역사, 다큐멘터리,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릅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영화는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올해 영화 주간의 주제는 "위대한 조국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고 러시아 영화를 기리며"입니다.
이 활동은 2025년 1월 러시아 연방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서명한 2025~2027년 베트남-러시아 문화 협력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이 행사는 양국 고위 지도자들의 방문 기간 동안 합의한 사항과 베트남-러시아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협정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러시아 문화부 장관 OB 류비모바는 양국이 지난 세기 중반부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분야에서 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화 협력의 전통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러시아 영화가 베트남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겐나디 베즈데트코 주베트남 러시아 대사는 영화가 양국 관계 유지 및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영화 주간이 2025년 양국이 여러 중요한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개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년 제작된 영화 '그의 이름은 등재되지 않았다'가 영화 주간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사진: 반호아 신문) |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코로타예프 SO 감독의 2025년작 <그의 이름은 등재되지 않았다>입니다. 이 영화는 전쟁 속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십 대의 여정을 용기, 회복력, 그리고 인간애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타예프 감독은 이 영화가 전쟁의 비극과 인간성을 극복해 나가는 여정을 반영하는 복잡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영화 주간의 틀 안에서 캐서린 대제(2025),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페디아(2024), 마법 물고기의 소원(2023), 데비아타예프(2021) 등 다른 영화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https://thoidai.com.vn/khai-mac-tuan-phim-nga-tai-viet-nam-nam-2025-2144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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