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현지 공무원이 월요일에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주말 동안 200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인도네시아 아체 주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바다를 통해 이 동남아시아 국가로 국경을 넘는 로힝야족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베이킹 수업에 참여한 로힝야 난민 여성들. 사진: ICMC
미얀마 출신의 무슬림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은 세계 최대 무국적자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난민 캠프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초라한 배를 타고 떠나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인구가 많은 나라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가 잔잔한 10월부터 4월까지는 이들이 바다로 이동하는 전형적인 시기입니다.
아체 어촌 공동체 책임자인 미프타흐 츄트 아덱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섬의 동아체에 있는 서부 푸레울라크 지역에 200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도착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파이살 라흐만 관계자는 해당 기관이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UNHCR 팀이 월요일에 서부 프룰라크로 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10월과 11월에만 500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바다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인도네시아는 2,000명이 넘는 로힝야족 난민을 기록하며 지난 4년간의 난민 총수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난민 캠프에는 약 100만 명의 로힝야족이 살고 있는데,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필리포 그란디는 이곳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난민 캠프"라고 부릅니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 로힝야족은 남아시아에서 온 불법 이주민으로 간주됩니다. 그들은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종종 차별과 학대를 당합니다.
카오퐁 (BBC 알자지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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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ngluan.vn/hon-200-nguoi-ti-nan-rohingya-vuot-bien-vao-indonesia-post329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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