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쉬안 손이 누군지 몰랐다"고 주장했던 태국 수비수 찰름삭이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찰렘삭, 쉬안손 골로 이어진 실수에 대해 사과 - 사진: 인스타그램
2024년 아세안컵 결승전 1차전을 앞두고 태국 수비수 찰름삭은 "쑤언 손이 누군지 몰랐다"며 자신과 동료들이 27세의 스트라이커를 "죽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쑤언 손은 두 골을 넣으며 베트남이 태국을 2-1로 이기는 데 기여하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찰름삭은 이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73분 쑤언 손의 두 번째 골로 이어진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찰름삭은 경기 후 가장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태국 팬들은 찰름삭의 "끔찍한" 경기력을 비난했지만, 베트남 팬들은 "지금 손이 누군지 아느냐?"라는 질문으로 그를 조롱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축구 팬 ASEAN Football 팬 페이지 역시 쑤언 손에게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그는 손이고, 막을 수 없다"라는 내용으로 찰름삭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스트라이커 응우옌 쑤언 손(라파엘손)도 라파엘손 페르난데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농담조로" 소개글을 올리며 재미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응우옌 쑤언 손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응우옌 쑤언 손입니다! 계속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이라고 썼습니다. 여론의 반응에 찰름삭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찰름삭은 "죄송합니다. 제가 저지른 실수를 후회합니다. 팀 동료들이 지쳤을 겁니다. 태국 대표팀에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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