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축산 및 가금류 사육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돼지 사육두수는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육 생산량은 25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금류 사육두수는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육 생산량은 121만 톤으로 4.9% 증가했고, 가금란은 약 101억 개로 5.1% 증가했습니다.

가축 사육 규모 증가는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원자재를 수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원자재가 생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축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관총국의 예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중순 기준 베트남 기업들은 약 19억 7천만 달러를 지출하여 662만 톤의 옥수수와 대두를 수입했습니다. 이 두 가지 원료는 가축 사료 생산에 사용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옥수수 수입량은 545만 톤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약 13억 6천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옥수수 수입량은 40.2% 급증했지만, 금액은 5.4%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대두 수입량은 117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약 6억 1,400만 달러로 16.5% 급감했습니다.

우리나라 한 사료 제조 기업 대표는 사료 원가가 생산비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세계 사료 원료 시장은 급등락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축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사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가축과 가금류의 생산 비용을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대량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는 특히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 수입이 급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옥수수와 관련하여, 베트남은 세계 30대 옥수수 재배국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 유럽, 멕시코, 일본, 한국, 이집트 등에 이어 세계 최대 옥수수 수입국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브라질산 곡물이 베트남으로 대량 유입되면서 최대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은 2023년 첫 5개월 동안 농산물 및 수산물 수입에 167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브라질은 최대 농산물 공급국이 되었고, 브라질산 옥수수가 베트남으로 대량 유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