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예상치 못하게 미 달러화 '초과'… 하반기 중국 경제 밝은 전망 시사

분석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Medium)

7월 1일, 중국 인민은행은 일일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534위안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월요일의 7.1656위안에서 상승한 수치이며, 2024년 11월 초 이후 최고치입니다.

2025년 6월, 위안화는 달러화에 비해 0.41% 상승했고, 2분기 누적 상승률은 1.2%,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1.86%에 달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리셩 왕은 6월 29일 보고서에서 "4월 말에 비해 국내 고객들은 중국의 단기 성장 전망에 대해 덜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거시경제 지표가 이전의 우려에서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과 국내 수요 간에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밝은 경제 전망과는 대조적으로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 부채 상황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정부에 대한 신뢰 감소, 느슨한 재정 정책, 장기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미국 달러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위안화가 더욱 강세를 보여, 향후 6개월 안에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통화는 2025년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세계 2대 경제 대국 간의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4월 9일에는 달러당 7.3506위안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 이후 통화 가치가 회복되기 시작했고, 6월 런던에서 열린 회담 이후 진전이 있었습니다.

상반기 위안화의 전체 거래 범위는 약 2.6%였습니다.

전문가 리성 왕은 국내 감정이 개선되고 있으며,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진행 중인 회담이 하반기에 국가의 수출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신증권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6월 이후 위안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월 27일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위안화는 단기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잔여 관세가 수출에 계속 부담을 주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은 국내 정책 지원, 특히 소비 지출과 베이징과 워싱턴 간 무역 협상의 진전에 따라 더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Citic Securities는 전했습니다.

출처: https://baoquocte.vn/dong-ng-ndt-bat-ngo-vuot-mat-usd-bao-hieu-trian-n-vong-sang-cua-kinh-te-trung-quoc-nu-a-cuoi-nam-3195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