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CH-53E 슈퍼 스탤리온 헬리콥터
AFP 통신은 2월 8일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실종된 미 해병대원 5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당국은 CH-53E 슈퍼 스탤리온 헬리콥터가 네바다주 크리치 공군 기지에서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로 비행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3해병비행단 사령관인 마이클 보르슐테 소장은 "훈련 비행 중 뛰어난 해병대원 5명을 잃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함께 나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병대는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장병들의 순직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전사 다섯 명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들의 가족, 비행 중대, 그리고 미 해병대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미군 항공기와 관련된 일련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2023년 11월 말 일본 해안에서 V-22 오스프리가 추락해 조종사 8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습니다.
2023년 8월, 훈련 중 헬리콥터가 지중해에 추락하여 미군 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2023년 8월에는 호주에서 또 다른 오스프리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미 해병대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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