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수도 가보로네 공항에 모여 보츠와나 국기의 세 가지 주요 색인 파란색, 흰색, 검은색을 입고 프랑스에서 막 돌아온 선수들을 환영했습니다. 목위치 마시시 대통령도 직접 공항을 찾아 활주로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며 극도의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는 8월 13일 전국민이 승리의 기쁨에 동참하기 위해 하루 동안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츠와나, 프랑스에서 돌아온 특별 선수들 환영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보츠와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두 메달 모두육상 에서 획득했습니다. 이는 1980년 올림픽 이후 보츠와나의 최고 성적입니다.
육상 선수 레실 테보고는 보츠와나의 유명 선수입니다. 그는 200m 경기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미국의 케니 베드나렉과 노아 라일스를 19초 4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나미비아의 프랭키 프레드릭스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레실 테보고는 남자 200m 경기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두 번째 아프리카 선수가 되었습니다.
레실 테보고와 그녀의 팀원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4x400m 릴레이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보츠와나 팀은 2분 54초 5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보츠와나는 이 종목에서 아프리카 신기록을 세웠고, 금메달을 딴 미국에 불과 0.001초 뒤졌습니다.
Letsile Tebogo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보츠와나 선수입니다.
보츠와나 육상팀의 성공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아프리카 전체가 획득한 메달 수를 39개로 늘리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보다 2개 더 많은 메달입니다. 레실레 테보고는 보츠와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1세의 레실레 테보고는 최근 획득한 두 개의 명예로운 메달 외에도 9.86초의 기록으로 100m 국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부다페스트 올림픽에서 100m 은메달과 200m 동메달 을 획득했고, 2023년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보츠와나 스포츠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 나라 정부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레실레 테보고에게 집 2채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변화를 만드는 비결
세계 최고의 러너들이 세심하게 설계된 고품질 식단에 집중하는 반면, 레실 테보고의 선택은 정반대입니다. 8월 14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레실 테보고는 항상 고국 보츠와나의 음식을 존중하고 즐겨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레실 테보고의 어머니 세라티와 테보고는 아들의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4년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 전, 세라티와는 아들이 간식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에게 보츠와나 전통 수수 죽인 마벨레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마벨레의 주재료는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영양가 높은 곡물로, 레실 테보고와 같은 단거리 선수에게 중요한 재료입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레실 테보고,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동
파리에서 우승한 후, 레실 테보고는 돌아가신 어머니께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보츠와나 국기를 달고, 반지를 벗고 어머니의 생년월일을 카메라에 비춰 보였습니다.
레실 테보고는 감정에 북받쳐 말했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저를 품에 안아주셨어요. 제가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도 어머니는 저를 이끌어주셨어요. 어머니는 항상 제 곁에 계셔서 제 여정을 지켜보고 계세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이 아니라 생일을 기억하고 싶어요. 결국 어머니가 행복하시기를 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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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botswana-ton-vinh-hcv-dau-tien-tai-olympic-30000-nguoi-chao-don-ca-nuoc-nghi-1-ngay-18524081415103302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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