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는 3월 30일 세계 보건 기구(WHO)가 자금 지원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출을 5분의 1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각국의 지원금 감소로 최대 6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WHO는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2026-2027년 예산을 53억 달러에서 42억 달러로 21% 삭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WHO는 직원 감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3월 29일, 로이터 통신은 WHO의 성명을 인용하며 미국의 탈퇴 결정과 일부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 위해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삭감하면서 WHO의 재정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WHO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HO 탈퇴는 이 보건 기구의 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한 국제 보건 프로젝트 자금을 포함한 여러 외국 원조를 동결했습니다.
미국은 WHO에 가장 큰 기부국으로, 총 기금의 약 18%를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금의 대부분은 고정 회비가 아닌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충당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WHO 탈퇴를 선언한 직후, WHO 집행위원회는 2026-2027년 예산을 53억 달러에서 49억 달러로 삭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평가 결과 WHO는 예산을 42억 달러로 추가로 삭감해야 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뿐만 아니라 국제 보건 생태계 전체의 개발 지원 전망이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3월 초, WHO 사무총장은 워싱턴에 자금 삭감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미국이 갑자기 삭감하면 건강 프로그램에 접근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_2]
출처: https://thanhnien.vn/who-co-the-phai-giam-hon-1-ti-usd-ngan-sach-185250330083136136.ht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