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포격을 받은 집을 진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지방의 주지사인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씨는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밤 내내 포격을 계속해 많은 주민이 대피하도록 강요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밤새도록 포격이 거의 쉴 새 없이 이어졌습니다."라고 해당 공무원은 텔레그램에 글을 올렸고, 이 지방의 셰베키노와 볼로코놉스키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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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드코프 씨에 따르면 4천 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5월 말, 러시아군은 벨고로드 지역을 통해 러시아 영토로 침투한 우크라이나 "파괴 공작 단체"의 가장 심각한 국경 간 공격 중 하나를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3일, 글라드코프 씨는 셰베키노와 그레이보론 지역의 어린이 약 600명을 야로슬라블과 칼루가로 이송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국경 근처에 있는 약 4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셰베키노와 벨고로드의 다른 지역들은 최근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습니다. 글라드코프 씨는 이 지역이 현재 "진짜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벨고로드 지역에 진입했다는 것을 부인하며, 이들은 러시아의 자원 전투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키이우, 공습에 대응
키이우 주에서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6월 4일 이른 아침에 러시아의 공습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중부의 한 공항은 화재를 당했지만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흐나트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순항 미사일 6발 중 4발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지만, 나머지 2발은 중부 도시인 크로피브니츠키 인근 공항에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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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러시아 무인 항공기(UAV) 5대 중 2대가 수미주 북부의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 드니프로시에서 주택가에 공습이 가해진 후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직접 땅을 파야 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드니프로에서 희생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가디언 스크린샷
하르키우 주지사 올레흐 시니에후보프는 6월 4일 러시아 측이 여러 지역을 공격했으며, 보브찬스크 마을이 맹렬한 포격을 받아 행정 건물 1채, 주택 2채, 여러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전차들이 후리예프 마을에 포격을 가해 문화 센터를 파괴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러시아 헬리콥터들이 이바시키 마을을 공격했지만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주는 2022년 2월 24일에 전투가 발발한 이후로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위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흐무트 주변에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반격 준비 완료
6월 3일 월스트리트 저널 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가가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랫동안 기대되어 온 군사 행동에 대해 "오늘 현재 우리는 그것을 실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이 있지만, 몇 달씩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도자는 반격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불확실합니다.
"하늘을 장악하지 못한 채 전 세계 에서 어떤 반격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붕'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변국들이 왜 지붕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군인의 심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는 각국에 F-16 전투기 지원을 촉구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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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공중 우위를 인정하며, 러시아 공군의 보호가 없었다면 "반격으로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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