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의 러시아 군함(사진: 뉴욕 타임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 산하 전략통신국은 2월 6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우리 군대가 러시아 군함 24척과 잠수함 1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서는 "공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 함대는 갈등이 시작될 당시 총 74척의 군함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 드미트로 플레텐추크는 러시아가 2022년 갈등 초기 단계에 배치한 약 80척의 다양한 유형의 해군 함정 중 최대 25척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텐추크 씨는 이들 선박 중 최대 35척이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며, 러시아가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추고 모스크바가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 남부 주변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25척의 선박이 파괴되었고 15척은 수리 중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아직 위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군함 격침 주장 영상 공개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직후, 흑해는 핵심 "전선"으로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14년에 합병한 흑해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남쪽 반도인 크림반도를 탈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 함대 사령부인 세바스토폴을 연이어 공격했습니다. 흑해 함대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목표물에 대한 러시아의 흑해 공습 작전에서 중요한 전력으로 간주됩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부는 2월 1일 러시아 흑해 함대의 타란툴급 미사일 호위함인 이바노베츠호가 "선체에 직접 타격"을 입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은 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킬로급 잠수함을 격침하고 민스크, 사라토프,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 등 모스크바 상륙함 여러 척을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쟁 초기, 러시아의 흑해 기함인 모스크바가 침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공격이 넵튠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러시아가 흑해 선박 중 일부를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노보로시스크 기지로 옮겼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조지아에서 분리 독립한 지역인 압하지야에 또 다른 흑해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흑해에 있는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의 공격 범위 밖으로 차단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해군력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서방에서 지원받은 드론과 미사일을 러시아 목표물 공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12월에는 영국과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 해군에 기뢰 제거함, 약 20척의 공격함, 그리고 20대의 상륙정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NATO 동맹국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해군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해군이 동맹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흑해의 안보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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