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의 목조 건물은 인상적인 친환경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이아 빌딩은 주로 대형 목재로 지어졌습니다. 사진: NTU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조 건물인 가이아(Gaia)는 도요 이토 & 어소시에이츠(Toyo Ito & Associates)가 설계하고 RSP와 협력하여 건설되었다고 뉴 아틀라스(New Atlas )가 5월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건물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캠퍼스 내 헤더윅 스튜디오 러닝 센터(Heatherwick Studio's Learning Center) 옆, 그리고 역시 이토가 설계한 웨이브(Wave)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 높이는 6층에 불과하지만 길이는 220미터, 연면적은 43,500제곱미터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물인 미에스타르넷(Mjøstårnet)은 18층입니다.
가이아는 두 개의 약간 휘어진 직사각형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지점에서 분리되어 교차합니다. 구조적으로 이 건물은 주로 CLT(교차 적층 목재)와 글루램(접착 적층 목재)을 같은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매스팀버(mass timber)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많은 현대 목조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 건물에도 콘크리트 보강재가 사용됩니다. 이 건물의 경우, 계단, 화장실, 바닥 슬래브에 콘크리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170석 규모의 강당, 12개의 강의실, 13개의 세미나실 및 강의실을 갖추고 난양 경영대학원을 위한 공간입니다. 실내 디자인은 천연 목재, 유리창, 그리고 채광창을 사용하여 빛이 실내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이아는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에 수여되는 싱가포르의 그린 마크 플래티넘(제로 에너지) 친환경 건물상을 수상했습니다. 옥상 태양광 패널은 연간 516,000kWh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건물 외부의 차양은 태양열 흡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환기를 위한 넓은 개방 공간, 테라스, 채광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NTU에 따르면, 가이아의 에너지 효율적 설계 덕분에 이 건물은 같은 유형과 규모의 표준 건물보다 연간 2,500톤 적은 CO2를 배출합니다.
안캉 ( New Atlas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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