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4억 5천만 리터 생산 규모를 갖춘 펩시코 의 탄산수 4개 라인과 아쿠아피나 생산 라인이 롱안으로 이전됩니다.
롱안성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선토리 펩시코 베트남 음료 유한회사(SPVB)는 호치민시 12군에 위치한 공장의 4개 생산 라인을 롱안성 득호아군 후탄 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생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곳은 산토리 펩시코가 베트남에 짓는 6번째 공장으로, 규모가 크고(20헥타르, 투자액 3억 달러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장으로, 가동 시 연간 최대 8억 리터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롱안 프로젝트의 생산 용량이 최적화되고 연간 생산량이 7억 9,600만 리터에서 12억 4,400만 리터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생수, 탄산음료 및 무탄산음료 생산 라인 8개를 포함하여 무알코올 음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SPVB는 이 프로젝트가 2026년 1분기부터 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롱안 공장 디자인 이미지. 사진: 산토리 펩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롱안으로 4개의 생산 라인이 이전되었는데, 여기에는 탄산음료 생산 라인 2개(2025년 설치 예정)와 아쿠아피나 생수 생산 라인 2개(2026년 설치 예정)가 포함됩니다. 롱안성의 새로운 생산 라인은 2025년과 202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총 4억 8,500만 리터의 생수, 6억 2,300만 리터의 탄산음료, 그리고 1억 3,600만 리터의 비탄산음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모두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SPVB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매년 57,504톤의 설탕을 소비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베트남 사탕수수·설탕 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23-2024년 베트남 작물 연도 소비량의 약 5%에 해당합니다.
일본 식음료 대기업이자 SPVB의 51% 주주(펩시코는 나머지 49% 지분 보유)인 산토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사업 매출은 805억 엔(약 13조 5천억 동)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산토리의 본거지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산토리는 베트남 사업 실적이 펩시와 아쿠아피나 두 제품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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