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군 계약자 배치에 대한 암묵적 금지를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악관 정책의 큰 변화로, 관측통들은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계약자 역할
이 새로운 정책이 승인되면 올해부터 시행될 수 있으며, 2022년 2월 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국방부가 미국 기업과 계약을 맺고 우크라이나에 인력을 파견할 수 있게 됩니다.
CNN: 미국, 우크라이나에 군수업체 파견
CNN은 6월 26일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군수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미 무기 체계의 유지보수 및 수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찰 참여 기업은 근로자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근무할 경우 발생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 전투에서 손상된 미국산 무기와 군사 장비는 수리를 위해 폴란드나 루마니아 등 인접국으로 보내지고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미국산 M113 장갑차를 수리하고 있다
러시아는 강력히 경고한다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가 공격한 사건에 대해 미국이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당시 워싱턴에서 제공한 ATACMS 미사일 5발이 발사되어 4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6월 24일 이 공격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개입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지만, 미국 관리 한 명은 이 사건에 대한 질문에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위험에 대해 미국에 경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6월 25일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양국 국방 장관 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우크라이나 분쟁과 소통 채널 유지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오스틴 장관에게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6월 25일 모스크바(러시아)에서 열린 프리마코프 토론 포럼에서 핵 보유국 간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 위험이 현재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문가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로이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의 장군들이 6월 26일 도네츠크 지역의 최전선 군인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가 EU로부터 새로운 안보 약속을 얻어내기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6월 27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ATO에 새로운 지도자가 생겼다
로이터는 6월 26일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가 공식적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대신하여 네덜란드의 마크 뤼터 총리 (사진) 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뤼터 총리는 유일한 경쟁자였던 루마니아 대통령 클라우스 요하니스가 지난주 경선에서 사퇴한 후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신임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내 분쟁이 지속되고 미국의 대서양 동맹에 대한 태도가 불확실한 가운데 10월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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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tinh-toan-moi-cua-my-tai-ukraine-185240626225520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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