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볼펜 브랜드 티엔롱(Thien Long)의 모회사인 티엔롱 그룹(TLG)이 8월 생산 및 영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8월 순매출은 2,930억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습니다. 세후이익은 280억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티엔롱 그룹의 올해 첫 8개월 누적 매출은 2조 5,11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세후이익은 3,050억 동으로 23% 감소했습니다.
티엔롱그룹 8월 이익, 동기 대비 30% 감소 (사진 TL)
티엔롱그룹은 2023년 매출 목표 4조동, 세후 이익 4,000억동과 비교했을 때, 현재 매출 목표의 63%, 연간 이익 목표의 76%만 달성했습니다.
그룹 측은 2023년 베트남 경제가 예측 불가능한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소매업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문구업계의 경우, 투자 및 재고 수요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출 시장 또한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1~8월 판매관리비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회사 매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TLG는 성수기 대비를 위해 브랜드 개발 및 인력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엔롱 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2년 4분기에 TLG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TLG는 2022년 4분기에 7,405억 동(VND)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매출총이익은 2,963억 동(VND)으로 급감했습니다. 회사는 약 60억 동(VND)의 사업 활동 순손실과 28억 동(VND)의 세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TLG가 마지막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 1분기로, 세후 손실은 199억 동(VND)이었습니다.
TLG의 자산 구조를 살펴보면, 2023년 2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3조 314억 동에 달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자본으로 2조 26억 동입니다. 부채는 1조 288억 동에 불과하며, 이는 자산의 3분의 1 이상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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