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일 저녁 눈물로 토트넘에 작별 인사 - 사진: 로이터
8월 3일 저녁,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는 교체되기 전까지 65분을 뛰었습니다.
손흥민이 경기장을 나서자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이 두 줄로 서서 조의를 표했습니다. 관중석에서도 팬들이 한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1992년생인 이 선수의 토트넘행은 10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소속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고, 최종적으로 계약에 도달했습니다.
LAFC가 토트넘에 손흥민의 이적료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약 2,7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는 MLS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입니다. 현재 최고 이적료 기록은 올해 초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에마뉘엘 라테 라스의 2,200만 달러입니다.
메시,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 입단 - 사진: 로이터
한편, 현재 MLS 스타인 리오넬 메시는 리그 이적 기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르헨티나 스타가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2023년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1년 전, 가레스 베일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난 후 LAFC로 왔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LAFC는 런던 팀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손흥민의 MLS 이적료 기록이 경신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처: https://tuoitre.vn/son-heung-min-chia-tay-trong-nuoc-mat-sap-tro-thanh-cau-thu-dat-gia-nhat-cua-mls-20250804060630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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