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인터뷰에서 로렌스 웡 씨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0월 15일 싱가포르의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인 로렌스 웡의 말을 인용해 싱가포르가 미국과 함께 새로운 세계화 모델을 개발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부총리로서 첫 미국 방문을 마치며 전략 및 국제 문제 연구소(CSIS)에서 "글로벌 질서의 단점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국가 안보, 공급망 회복력 등에 대한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화에 관해 "우리는 새로운 세계화 모델을 모색하고, 시대에 맞춰 새로운 세계 질서의 규칙을 어떻게 업데이트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규칙 기반 질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 번영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기구를 말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시스템이 새로운 지정학적 역학 관계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웡 씨는 모든 국가에 이로운 규칙 기반 질서를 형성하는 미국의 리더십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중요하고 건설적인 존재감을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 모두는 미국이 이 지역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1~2년뿐 아니라 차기 행정부뿐만 아니라 향후 80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말입니다."라고 그는 말하며 미국이 거의 80년 동안 이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상기시켰습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웡 씨는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의 관점은 미중 관계를 고려할 때, 두 강대국 간의 균형보다는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가 미중 양국과 동시에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 방문 중에 10월 13일에 상무부 장관 지나 라이몬도와 무역대표 캐서린 타이를 만나, 미국이 이 지역에서 계속 경제 협력을 이어갈 것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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