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니든 공항에서 촬영된 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포옹 시간은 3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더 애정 어린 작별 인사를 원하시면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캡션이 달려 있었습니다.
더니든 공항 CEO 다니엘 드 보노는 9월 말 이 주제에 대해 연설하며 공항을 "감정의 온상"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20초간의 포옹만으로도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옥시토신은 신체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움직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포옹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포옹 시간 제한이 "터무니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며, 픽업 구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일부 공항에서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니든 공항 이전에도 많은 공항에 작별 포옹에 대한 규정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니스 공항은 사랑하는 사람을 배웅하기 위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온 승객들을 위해 "키스 앤 플라이(Kiss and Fly)"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이들은 포옹이나 작별 키스만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빠르게 공항을 떠났습니다. 덕분에 혼잡이 줄어들고 차량의 원활한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키스 앤 플라이" 구역은 전 세계 여러 공항에도 마련되어 있으며, 포르투갈 리스본 공항처럼 최대 10분까지 무료 경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여름 이후 영국 주요 공항의 30% 이상이 "키스 앤 플라이(Kiss and Fly)"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샘프턴은 20분 정차 시 요금을 4달러에서 7달러로 인상했고, 벨파스트는 10분 정차 시 요금을 1달러에서 거의 4달러로 인상했습니다.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 등 주요 공항은 터미널 근처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데 6달러 이상을 부과합니다.
TH(VnExpress에 따르면)[광고_2]
출처: https://baohaiduong.vn/san-bay-gioi-han-om-tam-biet-ba-phut-3960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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