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사 AP 몰러-메르스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해를 통과하는 모든 컨테이너 운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컨테이너 선사 하파그로이드도 유사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해를 통과하는 상선들이 자주 공격을 받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중부사령부는 드론이 라이베리아 국기 선박인 알 자스라호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는 결국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두 번째 공격에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는데, 그중 하나가 라이베리아 국적 MSC 팔라티움 3호에 명중하여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미군 군함 메이슨호는 이후 팔라티움 3호의 조난 신호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날 오전, 미 중부사령부는 MSC 알라냐가 홍해 남부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며 후티군이 이 배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며 배를 돌려 남쪽으로 향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공격을 받은 3척의 선박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 최근 공격은 후티 반군의 행동으로 인해 국제 해상 운송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예멘 주변 해역을 보여주는 지도. 그래픽 사진: AP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MSC 알라냐호와 MSC 팔라티움 III호 두 척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성명에는 알 자스라호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두 선박 모두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무장세력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선박 추적 및 해상 분석 제공업체 MarineTraffic의 데이터에 따르면 알라냐호와 팔라티움 3호는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를 목적지로 할 예정입니다.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이 도착할 때까지 모든 선박의 이스라엘 항구 입항을 계속 차단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항구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의 입항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황안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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