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팜 반 마크는 엄격한 훈련 계획과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유지하며 어제 11월 9일 55kg 부문에서 여섯 번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팜 반 마크가 11월 9일 저녁 한국 원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55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FBNV
- 2001년, 2009년, 2010년, 2014년, 2017년에 55kg급 세계 챔피언이 되셨는데요, 이번에 47세의 나이로 경쟁해서 다시 우승하게 되었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 놀랍지 않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계속해서 최고의 시상대에 서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매 대회마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고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이번 원주 대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 저는 종종 농담처럼 "나와 적을 알면 100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제가 만난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지의 강자들 외에도, 이 대회에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매년 다른 나라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중하게 준비하고, 상대 선수들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여 극복하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덕분에 여러 강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 1997년부터 보디빌딩에 참여해 왔는데, 지금까지 이스포츠 에 헌신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 20년 이상의 보디빌딩 훈련 및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제 폼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많은 교훈과 비법을 터득했습니다. 평소에는 2시간씩 훈련하지만, 대회 마지막 단계에서는 훈련량을 3~5시간으로 늘립니다.
게다가 저는 운동선수, 특히 보디빌더에게 항상 매우 중요한 요소인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씁니다. 좋은 영양 섭취는 근육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훈련과 경쟁을 위해 스스로를 단련해야 하는데, 술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식품을 섭취하고 튀긴 음식은 피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높은 의식 수준을 바탕으로 자신을 다듬어 나가면 성공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 47세라는 나이에 이미 베트남 보디빌딩의 거장이 되셨는데, 젊었을 때에 비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 농담이에요. 연습을 많이 할수록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나이에는 준비 단계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돼요.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근육군을 키우는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지고, 체력도 젊었을 때만큼 유연하고 오래가지 못해요. 게다가 부상도 더 자주 당하고요. 저도 제 삶이 있고, 걱정해야 할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편이에요... 하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보디빌딩에 대한 행운과 행복을 느껴요.
- 그럼 언제 경쟁에 참가할 계획이신가요?
- 근육량이 아직 경기에 나설 만큼 좋기 때문에 몇 년 더 경쟁할 것 같아요. 생강은 오래될수록 더 매콤해요.
- 보디빌딩이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고, 더 많은 젊은이들이 보디빌딩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 보디빌딩은 누구에게나 인기 있고 훌륭한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보디빌딩을 따라가려면 열정을 쏟기 전에 배우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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