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하루 만에 3000억 달러 증발

9월 3일 거래 마감 시점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9.5% 하락했고, 이로 인해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의 시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9월 3일 거래에서 2,79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으로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AI 열풍에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계속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폭락, 미국 증시 적자 전환

엔비디아의 폭락으로 다른 반도체 주식들도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은 6%, 퀄컴은 거의 7%, AMD는 7.8%, 인텔은 거의 8%, 마블은 8.2%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주식을 추적하는 반에크 세미컨덕터 ETF는 7.5% 하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국내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월별 설문 조사를 발표하자 미국 주식이 반응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인공지능(AI) 붐이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의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칩과 메모리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한 해 동안 반도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4년에 118%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7월로 끝난 3개월 동안 3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AI 칩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는데, 이는 인터넷 및 클라우드 대기업들이 매 분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는 데 일조한 덕분입니다. 엔비디아는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이 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https://baoquocte.vn/nvidia-boc-hoi-gan-300-ty-usd-trong-mot-ngay-2849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