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국 영토 내에서 무인 항공기를 연이어 격추하고, 흑해 곡물 거래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키이우가 독일 총리를 칭찬한 것 등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며칠 동안 서로의 무인 항공기를 여러 대 격추했다고 거듭 주장해 왔습니다. - 일러스트 사진. (출처: 로이터) |
12월 17일,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리페츠크, 로스토프, 볼고그라드에서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UAV) 33대를 "파괴하고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볼고그라드 주지사 안드레이 보차로프는 이번 UAV 공격으로 해당 지역에 사상자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뉴스로, 같은 날 RIA (러시아)는 러시아 농업부 장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가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을 연장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는 정치적 결정이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구매자가 있기 때문에 곡물 수출을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이 관계자는 "곡물 협정 종료를 고려했을 때, 곡물 수출량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소폭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7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모스크바는 이 협정이 최빈국에 곡물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협정 내용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곡물과 비료 수출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17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드미트로 쿨레바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가 키이우가 "공동체"에 가입하는 데 도움을 준 움직임을 칭찬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틀간의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다른 EU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와의 가입 협상 개시를 위한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회의장에서 잠시 나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이전에 유럽의 "잘못된 결정"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았으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의 조치는 오르반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막지 않고 협상에 확고한 입장을 고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숄츠 장관의 이례적인 개입은 "EU 지도자로서 독일의 행동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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