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블루 오리진과 협력하여 우주인을 달에 보냅니다. (출처: nasa.gov) |
5월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탐사 회사 블루 오리진과 3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블루 오리진은 아르테미스 5호 달 탐사 임무를 위한 착륙선을 설계, 시험, 개발하게 됩니다.
NASA 국장 빌 넬슨은 성명을 통해 "오늘, NASA의 두 번째 공급업체인 Blue Origin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라 우주인을 달 표면에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NASA의 상업적 및 국제적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한 유인 우주 비행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초의 우주인을 화성에 보낼 수 있는 기반 시설에 함께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의 회사는 NASA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지구로 귀환시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블루 오리진은 먼저 무인 달 탐사를 통해 착륙선의 성능을 입증한 후, 2029년 유인 달 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SpaceX와 베조스의 Blue Origin 등 소수의 민간 기업이 우주 탐사에서 더 큰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와 수익성 있는 계약을 맺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NASA는 스페이스X와 28억 9천만 달러 규모의 달 착륙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참여하는 두 명의 우주인을 달에 보낼 것입니다. 블루 오리진도 이번 입찰에 참여했지만 탈락했습니다.
2022년, NASA는 아르테미스 4호 임무에 다시 SpaceX를 선정했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Blue Origin이 그 기회를 얻었습니다.
억만장자 베조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 새로운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를 공유하면서 "NASA와 함께 우주인을 달에 보내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라는 2개의 방위 계약자, 우주선 소프트웨어 회사 드레이퍼, 그리고 아스트로보틱과 허니비 로보틱스라는 2개의 로봇 회사 등 5개의 다른 파트너와 협력하여 높이 16m의 블루문 착륙선을 건조할 예정입니다.
SpaceX의 Starship이 공상과학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반면, Blue Origin의 Blue Moon은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회사의 착륙선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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