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무스 호일룬드가 부상을 입어 2~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일룬드는 근육 문제로 이번 주말 풀럼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2003년생인 이 스트라이커는 20일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일룬드는 2월 24일 풀럼과의 경기, 2월 29일 노팅엄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 그리고 3월 3일 맨체스터 더비에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이는 레드 데블스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의 스쿼드에서 호일룬드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이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 또한 최근 수술을 받아 복귀가 불가능해 마커스 래시포드에게만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하루 전, MU 팬들은 루크 쇼가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올드 트래퍼드에는 타이렐 말라시아 또한 부상에서 회복 중이어서 더 이상 레프트백이 없습니다. 또 다른 레드 데블스의 주축 선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또한 무릎 힘줄 파열로 3월 말까지 결장합니다.
인상적인 경기력(5승 1무)을 보여준 MU는 선수단 위기로 인해 부진한 경기력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호일룬드, 쇼, 마르티네스 3인방의 부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스타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시즌의 핵심인 4강 진출이라는 야망마저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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