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러시아의 침략 우려에 흑해·발트해 방어 강화

6월 29일,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최고 연합군 사령부 부참모장인 제프리 휴즈 중장은 군사 동맹이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흑해와 발트해 지역에서 러시아의 잠재적 침략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흑해 지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으로 추정되는 모습. (출처: 디펜스 익스프레스)

NATO 사령관은 또한 스웨덴과 핀란드가 NATO에 가입한 후 발트해 지역에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NATO 동맹에 많은 옵션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휴즈는 "흑해는 NATO가 다루고 있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NATO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발트해에서 대규모 해군 훈련 BALTOPS 24를 실시했으며, 이 훈련에는 동맹 회원국 20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약 9,000명의 군인과 80대 이상의 항공기가 참여했습니다.

이 훈련은 NATO 회원국들이 잠재적 위기에 대응하고 발트해 지역에서 항해의 자유와 안보를 보장하는 능력을 연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편,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6월 28일 성명을 통해 흑해에서 미군 무인기의 최근 "활동 강도가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군에 공급한 정밀 무기가 러시아 시설을 공격하도록 돕기 위해 정찰 및 표적 지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는 우크라이나 분쟁에 미국과 다른 NATO 국가들이 점점 더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출처: https://baoquocte.vn/lo-ngai-nga-gay-han-nato-tang-cuong-phong-thu-tai-bien-den-va-bien-baltic-2768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