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MO) - 6월 9일 저녁, 제12회 동남아시아패럴림픽 (ASEAN Para Games 12) 폐막식이 캄보디아 모로독 테초 경기장에서 엄숙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일주일 동안 펼쳐졌던 흥미진진한 경쟁 끝에 제12회 아세안 장애인올림픽대회는 역내 11개국 패럴림픽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 인상적인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 폐막했습니다. 캄보디아 총리 삼데크 테초 훈 센이 참석하여 폐막 연설을 했습니다.
제12회 동남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폐막식은 캄보디아 전통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예술 공연, 스포츠 경기, 퍼레이드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아름답고 시적인 선율의 "빛나는 캄보디아(Shining Cambodia)"와 "마음의 언어(Language of the Heart)"는 "스포츠 - 평화로운 삶"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성화 점화식, 국기 하강식, 그리고 제13회 아세안 장애인 경기대회 개최국인 태국에 대한 이양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에 감사"라는 노래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6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아세안 장애인경기대회에는 역내 11개국에서 온 2,690명 이상의 스포츠 대표단이 참가합니다. 이 중 약 1,450명의 선수가 14개 종목, 400개 이상의 세부 종목에서 경쟁합니다.
제12회 아세안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패럴림픽 스포츠 대표단은 금메달 66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7개 등 총 201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대회 전 목표(금메달 50~55개)를 크게 뛰어넘어 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패럴림픽 대표단은 금메달 159개, 은메달 148개, 동메달 94개로 메달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태국 패럴림픽 대표단은 금메달 126개, 은메달 110개, 동메달 92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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