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부상과 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선수가 부족해졌고, 이로 인해 2026년 월드컵 예선 4라운드를 앞두고 베트남에 선수 3명을 더 보내야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부상으로 미드필더 마크 클록과 골키퍼 나데오 아르가위나타가 출전하지 못할 예정입니다. 한편, 수비수 샌디 월시는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 수비수 무하마드 페라리, 그리고 미드필더 라흐마트 이리안토를 소집해야 했는데, 이 중 아리와 이리안토는 부상에서 막 회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PSSI)는 골키퍼 아리가 어젯밤 3월 23일 하노이 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마련했으며, 페라리와 이리안토는 오늘 오후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센터백 무하마드 페라리. 사진: 볼라
골키퍼 아리는 202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을 1-0으로 이긴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라흐마트 이리안토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한편, 페라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아 게임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3-2로 이긴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던 젊은 센터백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부상 외에도 독감 유행병에 직면해 일부 선수들이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고, 일부는 상당히 심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바이러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에는 확진자가 많습니다."
PSSI는 앞서 베트남 입국 전 최소 5명의 선수가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구단은 공항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PSSI가 전세기를 이용하여 더욱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3월 23일 저녁 미딘 2차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PSSI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어젯밤 미딘 보조 경기장에서 회복 및 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3월 26일 재경기를 대비해 오늘 밤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상대로 2경기 연속 1-0 동점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2026년 월드컵 예선 2라운드 F조에서 베트남보다 승점 4점을 더 획득한 인도네시아는 미딘에서 최소 승점 1점을 따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에는 톰 하예와 라그나르 오라트마고엔이라는 두 명의 새로운 귀화 선수도 합류했습니다.
히에우 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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