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슈퍼마켓 그룹 울워스는 "해피 찹"이라는 이름의 "눈물이 나지 않는" 양파의 첫 번째 제품을 7월 12일부터 9월까지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구의 매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독특한 양파는 다져도 거의 울지 않을 겁니다." 울워스 그룹이 소개합니다.
새로운 양파를 개발하는 데 3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울워스에 따르면, 양파를 자르면 술펜산을 형성하는 천연 효소와 화학 물질이 방출됩니다. 이 과정은 흔히 양파의 자연적인 "방어 기제"로 묘사됩니다. 이 화합물은 신-프로판티알-S-옥사이드라는 휘발성 가스로 변하는데, 이는 눈에 자극이나 따끔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피찹 양파는 이러한 화학 성분의 함량이 적고, 수확 후에도 눈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은 지속적으로 감소합니다. 반면, 기존 양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극 성분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이 새로운 품종은 "조리하기 더 쉬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을 피하기 위해 주방 직원들이 고글을 착용하고, 양파를 얼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객들이 식사를 준비하면서 울지 않아도 되도록 이러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Woolworths 과일 및 채소 부문 총괄 매니저인 폴 터너가 말했습니다.
울워스에 따르면, 눈물이 나지 않는 양파는 기존 양파 품종을 교배하여 자연 재배법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일반 양파보다 매운맛이 덜할 뿐만 아니라 단맛도 약간 더 강합니다.
눈물을 유발하지 않는 양파 품종은 2018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2022년 영국에 도입되었으며, "수니언" 양파라고 불립니다.
"눈물이 나지 않는" 양파는 독일 화학 회사 BASF에서 식물 육종가로 일하던 릭 왓슨이 발명했습니다. 왓슨은 1980년대 후반부터 유전자 변형 대신 자연 기술을 활용하여 독특한 품종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작물 품종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민호아 ( 베트남 공산당 , VOV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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