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하노이 에서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인 마크 내퍼는 1972년 미국의 폭격으로 사망한 박마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분향을 피웠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크 내퍼 대사는 박마이 병원의 영웅과 순교자 기념비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972년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역사적인 밤낮 동안 박마이 병원은 네 차례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그중 1972년 12월 22일 폭격이 가장 큰 참사로, 300명이 넘는 환자가 지하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폭격으로 많은 사무실 건물과 병실이 파괴되었고, 의사, 간호사, 기술자, 간병인들이 환자를 돌보던 일부 지하실은 병원으로 가득 찼습니다. 28명의 의사와 간호사가 영웅적으로 목숨을 바쳤습니다.
5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고, 오늘날 바흐마이 병원은 특히 의료 분야에서 베트남-미국 협력의 증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크 내퍼 대사가 1972년에 사망한 박마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박마이 병원) |
분향식은 마크 내퍼 대사가 박마이 병원 책임자들과 함께 의료 분야에서의 양측 간 협력을 논의하는 업무 세션 중에 진행되었습니다.
박마이 병원 원장인 다오 쉬안 코(Dao Xuan Co) 부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보건 분야 전반, 특히 박마이 병원에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박마이 병원이 미국 국방부로부터 차세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를 도입한 최초의 두 병원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로부터 필수 장비, 현장 기술 지원, 의료 교육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박마이 병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병원의 라인 지도 및 기술 이전을 통해 하위 단계의 의료진을 지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오 쉬안 코 부교수는 미국 측이 병원의 전문적 자격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과학 연구, 기술 이전을 계속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내퍼 주베트남 대사는 미국 기관과 박마이 병원 간의 협력을 보건 분야의 모범 사례로 평가하며,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긍정적 영향을 입증했습니다. 미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기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박마이 병원의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박마이 병원과 베트남 보건 부문 전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및 감염병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사는 바흐마이를 여러 주요 미국 병원에 소개하여 바흐마이 병원의 인력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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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oidai.com.vn/dai-su-my-tai-viet-nam-tuong-niem-y-bac-si-benh-vien-bach-mai-hy-sinh-nam-1972-2069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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