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메인 주 대법원에 셰나 벨로우스(메인 주 선거관리위원장이자 민주당 소속)의 판결을 뒤집을 것을 요구하며, 그녀를 "편견에 찬 의사결정자"이자 "자의적이고 불규칙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벨로우스 여사는 앞서 2023년 12월 28일,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에 전직 대통령이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주 예비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콜로라도 대법원이 같은 달에 내린 판결과 유사합니다.
뉴스 위크에 따르면, 벨로스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선거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유인하기 위해 선거 부정이라는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벨로스는 트럼프가 폭력 사태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지지했고, 이를 막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12월 7일 뉴욕시의 뉴욕주 대법원에서 트럼프 기업에 대한 민사 사기 혐의에 대한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로페어(Lawfare) 는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 위한 소송이 다른 14개 주에서 진행 중이며, 그중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화당 후보 존 카스트로가 제기한 소송도 여러 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소송은 트럼프가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 따라 출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수정헌법 제14조는 헌법에 선서를 한 공무원이 폭동에 가담한 경우 향후 공직에 취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공화당은 수정헌법 제14조가 대통령직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를 집행할 권한은 오직 미국 의회에만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 대법원에 별도의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폭동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내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19세기 미국 남북전쟁 이후 비준된 수정헌법 제14조는 헌법을 지지하겠다고 선서한 공무원이 반란에 가담할 경우 향후 직책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919년 이후 이 조항은 단 두 번만 발동되었으며, 대통령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문구가 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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