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의 어머니 실레니스 마룰란다는 바랑카스에서 납치된 지 몇 시간 만에 구조되었지만, 아버지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 범죄가 "ELN(국민전선) 소속 부대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밝히며, ELN 측에 실종자(디아스의 아버지)를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LN과 콜롬비아 정부는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이며, 8월부터 6개월간의 휴전이 발효되었습니다.
디아즈는 아직도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디아스의 부모는 10월 29일 라 과히라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주유소에서 오토바이를 탄 무장한 남자들에게 납치되었습니다.
마룰란다는 몇 시간 후 구조되었고, 그녀의 남편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경찰은 디아스와 납치범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약 4만 8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ELN(국민해방군)은 납치 사건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콜롬비아 정부 성명은 "ELN이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ELN은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 씨의 생명과 신의를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경찰, 디아즈 아버지 정보 담은 전단지 보상
콜롬비아 법무부 장관 프란시스코 바르보사는 디아스의 아버지가 베네수엘라에 구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는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마을인 바랑카스에 있는 유일한 축구 아카데미의 아마추어 코치로, 그의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였습니다.
AFP에 따르면 디아스는 지금까지 납치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의 이 스타는 국가대표팀에서 43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포르투(포르투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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