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2시간여 후, 24G 좌석에 탑승했던 VTV 승객(32세, 베트남 국적)이 저혈압 의심, 손발 저림 등의 건강 문제를 보였습니다. 승무원은 기내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VTV 승객에게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응급 처치가 없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승무원은 기내 통신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항공 운영 센터에 즉시 통보하고 직접 소통했으며, 현지 시간으로 12월 27일 오후 1시 27분에 가장 가까운 공항인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하여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VTV 승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대만의 베트남항공 지점은 구급차를 준비하여 승객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VNA 항공기가 다오비엔 공항(다이박)에 비상 착륙한 직후 승객들은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jpg
승객들은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사진: VNA

해당 승객은 현재 호전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항공사 담당자는 승객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승객이 응급실로 이송된 후, VN307편은 호치민 시로 향하는 여정을 계속하여 예정보다 3시간 10분 늦게 착륙했습니다.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비상 착륙은 시급한 사안으로, 승무원과 항공사 모두의 신중한 고려와 시의적절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상 착륙을 위한 항공편 운항에는 항상 일정 조정, 재급유 등에 많은 자원과 비용이 소모됩니다.

이전에 베트남 항공은 승객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반복적으로 항공편을 지연시키거나 비상 착륙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