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미국 국방장관 간의 비공식 회의는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찬사모네 찬얄랏 장군과 미국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이 공동 의장을 맡았습니다. 베트남 정치국 위원이자 국방장관 인 판 반 지앙 장군이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ASEAN-US 국방장관 비공식 회의 장면. – 사진: QĐND |
이번 회의는 당사국들이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ASEAN-미국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이 아세안+국방장관회의(ADMM+)의 역할을 중시하며, 이를 지역 안보 구조의 중요한 협력 메커니즘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역의 평화 와 안정을 위해 아세안과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아세안 국방장관들은 이 지역이 전통적 및 비전통적 안보 과제를 포함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존중한다는 원칙에 따라, 각국은 미국 및 기타 파트너국들과 협력하여 공동의 과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판 반 지앙(Phan Van Giang) 장군은 회의에서 최근 아세안-미 국방 협력의 효과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7개 ADMM+ 전문가 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회원국 지원을 위한 여러 계획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국방장관은 또한 이러한 활동들이 역내 평화와 안보 유지, 그리고 공동 발전 증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판 반 지앙 장군은 베트남이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한 제5차 ADMM+ 전문가 그룹 회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군 의료 분야에서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공동 의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표명하며, 베트남이 ADMM+ 틀 내에서 ASEAN과 미국 간의 관계 강화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판 반 지앙 장군은 동티모르 방위군 사령관인 도밍고스 라울 중장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 사진: QĐND |
회의에 앞서 판 반 지앙 장군은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등 여러 국가의 국방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동티모르 방위군 사령관 도밍고스 라울 중장과의 회담은 양국 국방 관계의 긍정적인 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측은 동티모르에서 텔레모르(Telemor)라는 브랜드로 성공을 거둔 비에텔 그룹( Viettel Group)을 포함한 초기 성과를 인정했습니다. 텔레모르는 동티모르 최대 통신망 사업자이며, 96%의 커버리지를 자랑합니다.
판 반 지앙 장군은 베트남-동티모르 국방 협력은 아직 미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측 역량에 적합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구를 촉구하며, 비엣텔이 동티모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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