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ge 에 따르면 애플이 증강현실 웨어러블 스타트업 미라(Mira)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라는 2016년 기업가 벤 태프트(Ben Taft)가 설립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을 위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AR 헤드셋을 제작합니다. 블루 베어 캐피털, 해피니스 벤처스, 세쿼이아를 비롯한 벤처 펀드들이 이 회사에 1,7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AR 앱, 게임,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개발할 소프트웨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공개 후 미라 스타트업 인수 주목
미라는 처음에는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AR 세계 에 대한 간단한 소개용으로 하드웨어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산업용 시장이 더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산업용으로 전환했습니다.
The Verge 에 따르면 Mira는 미 공군 및 해군을 포함한 여러 군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계약이 Apple의 소유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번 인수 소식은 애플이 WWDC 2023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공개한 후 나온 것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공간 컴퓨터는 한동안 소문이 돌았으며, 애플이 공식적으로 AR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입니다. 미라가 애플의 AR 로드맵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애플 디자인계의 거장 조니 아이브가 미라의 자문을 맡아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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