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터널 붕괴 8일째, 아직 41명 구조 못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건설 중인 도로 터널의 한 구간이 붕괴된 후, 11월 12일부터 굴삭기들이 암석과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석과 중장비 굴착기의 반복적인 고장으로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공군은 새로운 장비를 두 차례나 현장으로 공수해야 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붕괴된 구역에 속이 빈 강철 튜브를 수평으로 통과시키려 했습니다. 강철 튜브는 갇힌 사람들이 기어나올 수 있을 만큼의 폭을 가졌지만, 최소 57미터 길이의 통로는 흙과 돌로 막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큰 소리가 나면서 "공황 상황"이 조성되어 11월 17일에 해당 방향의 굴착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11월 19일 현장에 있는 구조대.

작업자들은 위에서부터 강철 파이프를 끌어내리기 위해 새로운 터널을 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작업자들은 필요한 중장비를 수용하기 위해 언덕 꼭대기까지 완전히 새로운 경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관계자들은 갇힌 사람들에게 도달하려면 터널의 깊이가 최대 84미터(280피트)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우타라칸드 주지사 푸쉬카르 싱 다미는 11월 20일 성명을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터널에 갇힌 작업자들은 안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갇힌 노동자들과 무선으로 연락했고, 좁은 파이프를 통해 음식, 물, 산소, 약품도 전달했습니다.

정부 고속도로 및 인프라 회사인 NHIDCL의 안슈 마니쉬 칼코 이사는 11월 20일 직경이 15cm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더 많은 식량을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터널링 및 지하 공간 협회 회장이자 독립 재난 조사관인 아놀드 딕스를 비롯한 외국 전문가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딕스 씨는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 그들을 구출할 것입니다...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구조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안전도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붕괴된 터널은 모디 총리가 추진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국가에서 가장 유명한 힌두교 성지들 사이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중국과 국경을 접한 전략적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스 링크: https://thanhnien.vn/8-ngay-sau-vu-sap-ham-an-do-van-chua-cuu-duoc-41-cong-nhan-18523112021014649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