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베트남과 U23 인도네시아의 결승으로 가는 여정은 같지 않습니다. 오늘 8월 26일 오후 8시에 라용 스타디움(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U23 동남아시아 토너먼트의 챔피언이 누가 될지 결정됩니다.
U23 베트남과 U23 인도네시아 중 누가 동남아시아 챔피언이 될까요? (출처: bongda24h.vn) |
황 아인 투안 감독이 이끄는 팀은 조별 리그에서 곧바로 준결승까지 진출하여 라오스(4-1), 필리핀(1-0), 말레이시아(4-1)와의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편, 군도 출신의 젊은 선수단은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하고, 약체 동티모르에게는 1-0으로 간신히 승리하며 힘겨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준결승에서야 개최국 태국을 3-1로 꺾고 기세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토너먼트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이 팀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만듭니다. 핵심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알 수 없으니까요.
또한, 제32회 동남아시아 게임부터 지금까지 U23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태국이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만날 때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다른 상대를 상대할 때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아마도 지난 수년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이룬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항상 태국과 베트남 축구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제32회 동남아시아 게임(SEA Games)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U-23 베트남과의 준결승전까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준결승에서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팀을 3-2로 꺾고, 결승에서 태국을 5-2로 꺾으며 32년 만에 동남아시아 게임 남자 축구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조별 리그에서 말레이시아와 동티모르를 상대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준결승에서 태국을 상대로 3-1로 멋지게 승리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U-23 베트남과 맞붙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U23 베트남과 U23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올해 대회의 최고 감독 두 명인 황 아인 투안과 신태용 감독의 경기이기도 합니다.
U-23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가장 큰 강점은 아마도 2018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의 자리일 것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고 수준의 감독이기 때문에, 유소년 육성 전문 감독들보다 전력과 전술을 잘 짜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대편 결승전에서 열린 U-23 베트남 대표팀 역시 비슷한 강점을 보였습니다. 호앙 아인 투안 감독은 최고의 축구 감독 출신이어서 경기 흐름을 읽고 전술을 전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전력 면에서는 베트남 U23과 인도네시아 U23이 올해 대회에서 동등하게 맞붙습니다. 양 팀 모두 제32회 SEA 게임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태용 감독과 황아인투안 감독 중 누가 전술에 더 능하고, 경기 흐름을 더 빨리 읽고, 상대의 약점을 더 빨리 공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감독이 이끄는 팀이 유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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