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거리 1,000km의 '비행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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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버스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최대 4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일반 버스 노선에서 운행할 수 있습니다.

44명 탑승 가능한 스카이버스 항공기 콘셉트. 사진: Lyte Aviation — 44명 탑승 가능한 스카이버스 항공기 콘셉트. 사진: *Lyte Aviation*

New Atlas가 11월 9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반적인 소형 수직 이착륙(VTOL) 항공기와 달리 영국의 스타트업 Lyte Aviation의 첫 번째 모델은 SkyBus라고 불리며, 최대 44석, 최고 속도 300km/h, 운항 범위 1,000km 이상을 갖추게 됩니다.

스카이버스의 디자인은 비즈니스 제트기나 소형 여객기를 연상시키지만, 동체 앞뒤에 평행한 날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각 날개에는 안쪽에 중간 크기의 프로펠러가, 바깥쪽에 더 작은 프로펠러가 하나씩, 총 8개의 프로펠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버스의 크기에 비하면 매우 작아 보입니다.

수직 이착륙 시에는 날개가 회전하여 프로펠러가 위쪽을 향하게 합니다. 이륙 후 날개는 순항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틸트윙 개념은 이전에도 제안되었지만, 이 정도 규모에서는 제안된 적이 없습니다.

스카이버스는 터보프롭 엔진에 기존 또는 지속 가능한 제트 연료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3,500마력에서 5,000마력 사이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Lyte는 기술이 검증되고 널리 보급되면 이 항공기에 깨끗한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Lyte는 2024년까지 실물 크기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5년까지 비행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인도의 Vman Aviation Services와 4억 2,800만 달러 규모의 SkyBus 항공기 10대를 선주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카이버스의 독보적인 특징은 규모에 있습니다. 1,000km에 달하는 지역 노선을 운항할 수 있으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4명의 승객을 위한 빠르고 간편한 섬 간 항공편을 제공하거나, 스카이버스처럼 일반 노선을 운항할 수도 있습니다.

Thu Thao ( New Atlas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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