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선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부 와 야당 간의 합의에 따라 올해 7월 28일에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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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3월 5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행사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로이터) |
3월 5일,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 위원장 엘비스 아모로소는 후보 지명 기간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6년 임기의 재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월 26일 이후 출마 자격이 박탈되었지만, 야당 후보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여전히 출마 의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두로 대통령 정부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 야당 단체 등은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선거 날짜를 제안했습니다.
아모로소 씨에 따르면, CNE는 이러한 제안을 평가하여 모든 헌법적, 법적, 기술적 조항을 고려한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2023년 10월,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당은 대선 시기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는 올해 하반기에 국제 감시단의 감독 하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각 정당은 자체적으로 후보를 선정하여 참여하게 됩니다.
앞서 3월 1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 공동체(CELAC) 제8차 정상회의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2024년 하반기에 대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CELAC과 유엔에 선거 감시단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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