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대학교 어빙 의료 센터(미국)의 운동 생리학자 키스 디아즈가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30분마다 가볍게 5분 정도 걷는 것이 건강에 좋고 혈당 급증 위험을 60%까지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의 해로운 영향을 줄이려면 30분마다 5분씩 걸어야 합니다. (일러스트: Istock) |
CBS 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병, 당뇨병, 심지어 일부 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30분마다 5분씩 빠르게 걸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앉아 있음으로 인한 여러 해로운 영향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라고 키스 디아즈 박사는 말합니다.
이 연구는 매일 운동하더라도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증가하는 증거에 힘을 실어줍니다. 연구진은 과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으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30분마다 5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급등 위험이 60% 감소했습니다."라고 디아즈 박사는 말합니다. "이 수치는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주사를 맞았을 때 나타나는 수치와 비슷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짧은 휴식이 규칙적인 운동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걷기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다른 데이터도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하루 11분 동안 빠르게 걷거나 일주일에 75분 동안 걷는 것이 심장병, 뇌졸중,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따르면, 하루 최소 11분, 즉 일주일에 75분 이상 신체 활동을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17%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의 신체 활동은 암 위험을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빠른 걷기와 같은 중등도 신체 활동 11분이 조기 사망 위험을 23%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즉, 모든 사람이 매일 이렇게 한다면 조기 사망 10건 중 1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신체 활동은 좋은 시작점이며, 일주일에 75분이 괜찮다고 생각되면 권장량까지 점차 늘려볼 수 있습니다.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은 심박수를 높이고 호흡을 가빠지게 하는 활동으로 정의됩니다. 숨이 차게 하는운동 이나 달리기와 같은 활동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자녀 또는 손주들과 활동적인 놀이 활동에 참여하는 대신, 직장이나 학교로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보세요.
걷기는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옷이 더 잘 맞을 것입니다.
매일 걷는 것은 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하고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생하는 근육 손실을 예방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퇴근 후 집까지 1마일 정도만 걸어도 한 달 만에 체지방 2%를 감량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을 때의 7가지 해로운 영향 (출처: 댄 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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