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상품거래소(MXV)는 어제(10월 30일) 거래 세션에서도 녹색 원자재가 세계 원자재 가격표를 지배했다고 밝혔습니다.
MXV 지수는 0.68% 상승한 2,16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에너지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했습니다. 또한, 산업재 업종도 9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마감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MXV-인덱스 |
세계유가, 회복세로 반전
어제 장 마감 후, 세계 유가는 이전 두 거래일의 급락 이후 반전했습니다. 주된 이유는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감소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기존에 계획했던 증산을 연기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10월 30일 장 마감 시점에 WTI 원유 가격은 배럴당 2.08% 상승한 68.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2.01% 상승한 72.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가격표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수요 개선을 시사했고, 이는 유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이라크, 콜롬비아, 브라질 등에서 수입되는 원유도 지난주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입량은 하루 15만 배럴에서 1만 3천 배럴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수입 부진은 미국 원유 재고의 예상치 못한 감소로 이어졌고, 전주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했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유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석유 수요 약화와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로 OPEC+의 12월 증산 계획이 최소 한 달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산 연장은 시장의 석유 공급 과잉 위험에 대한 의구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고, 이를 통해 세계 유가는 반등하고 다시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OPEC+는 이전에 감산된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 증산을 계획했습니다. OPEC+ 관계자 두 명은 증산 연기 결정이 이르면 다음 주에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11월 12일 발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MOMR)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도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코아 가격,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MXV에 따르면, 어제 장 마감 시 산업용 원자재 가격은 녹색 상품이 주도했습니다. 특히 코코아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톤당 7,3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아프리카의 과도한 강수량과 세계 코코아 부족에 대한 우려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세계 최대 생산지인 아프리카 코코아 농장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홍수와 질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코아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2024-2025년 코코아 공급 전망이 당초 예상보다 낙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산업용 원자재 가격표 |
또한 JPMorgan은 최근 글로벌 코코아 시장이 2024~2025년 작황 연도에도 10만 톤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균형 예측과 시장의 소폭 흑자 예상과는 상반됩니다.
특히 2023-2024년 작물 연도에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두 국가)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세계 코코아 시장이 심각한 적자에 빠졌습니다. 이것이 2023년 말과 2024년 초 코코아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현재 코코아 가격은 주요 공급국의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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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ngthuong.vn/thi-truong-hang-hoa-hom-nay-ngay-3110-thi-truong-hang-hoa-nguyen-lieu-the-gioi-dang-lay-lai-sac-xanh-355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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