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알 힐랄과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메시와 협상을 재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이 2025년 말에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알 힐랄이 2023년 제시했던 연봉 7억 5천만 유로(약 1조 2천억 원)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는 알 나스르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시했던 연봉 2억 유로(약 2천억 원)의 거의 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당시 메시는 가족과 미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연봉을 제시하며 인터 마이애미행을 거부했습니다.
알 힐랄 회장 안마르 알 하일리는 이 결정에 존중을 표하며 "가족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도 메시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오겠다는 야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메시는 걸프 국가에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현재 202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연간 2,500 만~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아르헨티나 스타는 수많은 홍보 캠페인에 출연했고, 홍해를 비롯한 이곳의 여러 유명 랜드마크를 방문했습니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은 2년 6개월이며, 2023년 여름에 체결되어 2025년 12월에 종료됩니다. 이 미국 클럽은 자동으로 1년 연장 조항을 가지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여전히 메시에게 달려 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비롯한 많은 가까운 동료들에 따르면, 메시는 적어도 미국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2023년 메시의 자서전을 집필한 기자 기옘 발라그는 BBC 스포츠 와의 인터뷰에서 "레오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레오 본인도 모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발라게는 메시의 가족이 현재 마이애미에 정착했으며, 자신도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연장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여전히 매 경기, 매 대회에 집중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고 있으며, 2026년 월드컵 참가를 포함한 미래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온갖 추측과 유혹적인 제안 속에서도 38세의 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축구계 전체가 그의 다음 결정을 기다리는 이름입니다. 그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다른 어느 곳을 선택하든, 이는 그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도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출처: https://znews.vn/saudi-arabia-ra-de-nghi-dien-ro-cho-messi-post15648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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