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4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아마조나스 주지사 윌슨 리마가 발표했습니다.
리마 씨는 트위터에 "9월 16일 바르셀로스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승객 12명과 승무원 2명이 사망한 것을 깊이 애도합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현지 언론은 엠브라에르 PT-SOG 항공기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이자 아마존 최대 도시인 마나우스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종사는 폭우와 저조한 시야 속에서 마을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여 추락하여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아마조나스 주 안보부 장관 비니시우스 알메이다가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 중에는 미국 시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마조나스 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모든 희생자가 해당 지역에 낚시를 하러 온 브라질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신원 확인을 위해 9월 17일 주 수도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야간 이착륙이 금지되어 있어 그보다 일찍 이동할 수 없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성명을 통해 마나우스에서 부대를 파견해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모든 증거를 보존했다고 밝혔습니다.
윌슨 리마 주지사는 "저희 팀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나가 대응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Nguyen Tuyet (ABC 뉴스, NDTV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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